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취하는 혼밥러들을 위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바로 간장 주물럭인데요.
돈은 없는데, 고기는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이럴때 저렴한 고기로 주물럭을 해서 고기반찬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주물럭은 고기를 양념에 재워 맛있게 숙성시키는 과정인데요, 돼지 뒷다리살은 저렴한 편이지만 적당한 기름과 살코기가 있어 맛있게 재울 수 있어요.
정육점에서 3근(1.8kg)에 만원으로 세일을 하길래 사왔답니다. 엄청 싸죠?!
주물럭용 돼지뒷다리살 말하면 정육점에서 제공해 주실거에요.
1근(600 g) 기준 간장 주물럭을 재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ㅎㅎ
<재료> : 돼지 뒷다리살 600g, 다진 마늘 1.5큰술, 다진 생강 1/2 작은술(가루도 괜찮아요), 설탕 1큰술, 간장 5큰술, 후춧가루 약간, 맛술(소주나, 청주, 맥주 다 좋아요~), 참기름 1큰술, 사과 및 배(갈아서), 통깨(선택, 마무리용), 물 3큰술(양념 농도, 간 조절시 사용)
만약, 고추장주물럭을 하신다면,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
<재우는 방법>
1. 사과와 배가 있다면 갈아서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고기를 재울때 넣으면 훨씬 부드럽고 풍부하게 만들어 매우 좋습니다.
2. 양념장 만들기 : 그릇이나 큰 통에 다진 고기를 담고 위에서 설명한 재료들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때 살짝 맛을 봐서 간이 센거 같다면 물을 통해 살짞 간조절이 가능해요! 반대로 싱겁다면 간장, 설탕을 이용해 조절도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선 조금 싱겁게 먹는 습관이 좋겠죠?! 과일이 들어가서 더 달콤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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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기 재우기 : 장갑을 끼고 고기와 양념이 잘 섞이도록 버무려 준 후,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재워주시면 됩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냉장고에서 2시간 이상 재워두면 더 부드럽고 맛있게 고기를 잴 수 있어요.
이렇게 재워둔 고기는, 끼니 때마다 먹을만큼 적절히 꺼내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구워주세요.
한번에 너무 많이 넣는 것이 아닌, 적절히 나누어 구워주시면 됩니다. 익으면서 양념이 졸여지면 맛이 깊어지게 됩니다.
어때요? 정말 쉽죠? 사실 이것보다 더 쉬운것은, 마트에서 양념을 사다가 재우면 됩니다. ^ㅇ^
집에서도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간장 주물럭!
저렴한 돼지 뒷다리살을 재워서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